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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구의 NBA/등번호별 최고의 선수

NBA 등번호별 최고의 선수는 누가 있을까요(6번 ~ 10번)

안녕하세요. 타이구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NBA 등번호별 최고의 선수를 주제로 저번 시간(1번 ~ 5번)에 이어서

6번부터 10번까지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최고라는 기준은 제 기준인 점 참고해주시길 바라면서 재미삼아 봐주시고

보시는 분들의 최고 선수는 누구였는 지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마지막 3 시즌은 역사상 최초의 흑인 감독으로써, 선수겸 감독으로 뛰면서 2연속 우승을 이뤄낸 빌 러셀

 

#6 백넘버 6

빌 러셀

 

NBA 최괴의 센터를 논할 때 카림 압둘 자바, 월트 체임벌린와 함께 항상 거론되고 있습니다.

미친 피지컬이나 가공할만한 득점력은 없었지만 극강의 수비력과 리더십, 존재감을 발휘한 선수입니다. 프로의 세계는 우승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리그 8연패 및 역대 최다 우승(11번)을 차지한 빌 러셀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보스턴의 전설적인 센터입니다. (MVP 5번 수상)

 

*마이애미 시절의 르브론도 6번이라 고민 했지만 그 당시 슈퍼팀 결성은 개인적으로 비호 였어서 패스했습니다. 마이애미 시절 커리어도 짧고 말이죠.

 

 

 

 

 

 

 

 

천진난만한 도넛맨

 

 

#7 백넘버 7

카멜로 앤서니

 

도넛맨 카멜로 앤서니. 앤서니는 르브론 라이벌로 NBA 입문하여 득점왕도 차지할 정도로 공격에 있어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지만 개인이나 팀의 커리어로는 사실 네임밸류 대비 많이 떨어지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카멜로는 카멜로만의 순수한 매력이 있고, 누구나 아는 그의 간결한 점퍼 자세는 봐도 봐도 질리지 않습니다.

개인 득점에 대한 지나친 욕심(팀이 이기더라도 개인득점이 낮으면 삔또 상해서 퇴근하고, 팀이 지더라도 개인득점이 높으면 기분 좋게 퇴근하는..)또한 방출 및 세월의 흐름 속에 나이가 들면서 현재는 그런 부분들을 스스로 각성하고 팀 플레이어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포틀랜드에서~NBA에서 수년 동안 더 뛰는 모습이 보고 싶은 우리의 도넛맨입니다.

 

 

 

 

 

 

 

프로 중에 프로..코비...

 

 

#8 백넘버 8

코비 브라이언트

 

8번의 코비와 24번의 코비..누구나 다 아는 기록들은 생략하겠습니다.

저에게 있어 8번 코비는 NBA에 살아남기 위해, 팀내 1옵션이 되기 위해, 팀내 에이스가 되어가는, 리그내 최고 선수가 되되기 위해 노력하는..그렇게 괴물이 되어가는 순수한 코비입니다.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는 조던의 공백을 매꾸기 위해 계속해서 제 2의 조던을 만들어내려고 했었고, 그 당시 제 2의 조던에 가장 거론이 많이 되었던 선수였죠.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게 조던의 모든 플레이를 흡수하고 따라하기 위해 본인 스스로가 계속해서 노력했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8번, 24번의 코비가 아닌 인간 코비가 참으로 그립습니다.

 

 

 

 

 

파엠 출신의 이궈달라

 

#9 백넘버 9

안드레이 이궈달라

 

토니 파커와 고민을 했지만 저의 넘버원 9번은 이궈달라입니다. 

필라델피아로 입단해 아이버슨에 이어 2옵션을 담당했죠. 아이버슨이 덴버로 이적하면서 팀의 에이스 역할을 수행하였고, 골든 스테이트로 이적하여 최고의 식스맨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궈달라는 속공과 수비에 강점이 있으며 공격에서는 기복이 있는 선수입니다. 이런 이궈달라의 장점은 이타적이라는 건데요. 패스 센스도 좋기 때문에 모든 팀이 선호할만한 선수입니다. (몸값을 낮춘다면 말이죠^^;)

 

 

 

 

스퍼드웹을 뛰어넘은 자

 

#10 백넘버 10

네이트 로빈슨

 

월트 프레이저는 위대한 선수이지만 그에 대해 잘 모르는 저로써는 네이트 로빈슨이 가장 생각이 많이 납니다.

네이트 로빈슨이 10번을 단 이유는 키는 작지만 리그 최선의 선수가 되겠다는 야무진 마음이 있어서 축구선수 메시의 등번호와 같은 10번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NBA에서 오랜 커리어를 쌓진 못했지만 짧은 임팩트였지만 엄청난 운동신경을 이용하여 시원시원한 플레이를 보여줬고, 야오밍을 블락한 장면도 인상 깊습니다. 덩크 컨테스트에서도 스퍼드웹을 뛰어넘었고, 덩크왕을 3번이나 차지했던 추억의 선수입니다. 단신 선수들은 운동신경에 대한 의존률이 굉장히 높다보니 전성기가 짧은게 참으로 아쉽습니다.

 

 

 

 

 

오늘은 6번부터 10번까지 번호 생각하면 생각나는 NBA선수에 대해서 써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드리고, 여러분들도 한번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